수익성이 높은 쓰레기 처리 시장을 두고 인수.합병 바람이 거세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4일 보도했다.
쓰레기 처리 시장은 연간 매출액이 400억유로로 수익성이 매우 높다.
최근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수익율도 저하되고 매립지 규정도 까다로워져 인수.합병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이 분야의 시장은 소규모로 분할돼 있다.
레몽디스와 줄로, 인터제로가 현재 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3000개 영세 기업들이 쓰레기 처리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모펀드인 KKR이 Duales System Deutschland를, Apax와 Blackstone이 함부르크시에 소재한 줄로 (Sulo)에 각각 지분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인수.합병바람이 잇따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