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가격이 9월 대비, 현저히 상승하였다고 디벨트지가 25일 보도하였다. 특히 의류 및 신발 가격이 상승하였는데 그 이유는 많은 업체들이 내년 1월부터 16%에서 19%로 오르는 부가세 인상을 앞두고 가격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연방 5개주에서 모두 가격상승 현상을 보였는데, 노르드라인 베스트팔렌주와 헤센주 및 작센주는 0,2% 상승,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0,3%, 브란덴부르크는 0,4% 상승율을 보였다. 특히 담배 및 알코올 함유 음료수 가격이 9월 대비, 거의 5% 상승하였다고 작센 주정부 통계청에서 밝혔다. 그에 비해 연료유와 연료,식료품 가격은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상승세가 의류, 가구업계 등 향후 몇달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독일 마인츠 = 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