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지난 해 대비 물가 상승 큰 폭 기록
EU27과 EA17, 지난 3사분기 0.2% GDP 성장으로 정체 상태
지난 10월 유럽연합(EU27)의 물가상승률이 전달인 9월과 전년동기 대비해 상승한 반면 유로존(EA17)의
경우는 전달과는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EA17)의 10월 인플레이션의 경우 3.0%로 전달인 9월과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 해 10월의 1.9%와는
비교해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27)의 10월 물가상승률은 9월보다 0.1% 상승한 3.4%로 지난 해 10월의 2.3%보다는 역시
크게 상승했다.
10월 물가상승률이 가장 낮은 회원국으로는 스웨덴(1.1%), 아일랜드(1.5%),말타(2.4%)였고, 가장 높은
국가들로는 영국(5.0%), 에스토니아(4.7%),슬로바키아(4.6%)로 밝혀졌다.
회원국들중에서 9월과 비교해 인플레이션이 9 개국가는 하락, 5 개국가들은 같았으나, 13 개국은 상승했다.
지난 12개월간 물가상승률의 평균이 가장 낮은 나라로는 아일랜드(0.8%), 스웨덴(1.6%),체코와 슬로베니아
(2.0%)였던 반면 , 가징 높은 나라들은 루마니아(6.6%), 에스토니아(5.2%) 그리고 영국(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물가상승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쳤던 분야는 운수와 교통(5.8%), 연료비 상승에 따른 주거비(5.1%),
알콜과 담배(4.4%)였고 반면 오히려 하락한 것들은 통신비 (-1.9%),임대비 (-0.11%) 등으로 조사되었다.
유럽연합과 유로존, 지난 3사분기 0.2% GDP 성장
한편,유럽연합(EU 27)과 유로존(EA 17)의 지난 10월 경제 성장률(GDP)이 모두 불과 0.2% 상승에 멈추면서
성장이 정체되었다.
유럽통계청(Eurostat) 발표에 따르면 EU 27과 EA 17의GDP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1.4% 상승해
EA 17은 1.6%,EU 27은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은 지난 3 분기동안 지난 2 분기와 비교해 미국은 0.6%, 일본은 1.5% 상승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미국은 1.6% 상승한 반면, 일본은 -1% 감소했다.
한편,EA 17의 경제 규모는 EU 27 전체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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