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합격자 37% 女風 여전', 수석과 최연소도
제53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707명이 22일 발표된 가운데 여성 예비 법조인이 합격자의 37%를 차지해
지난 해 42.1%보다는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여전히 수석합격을 차지했고 최연소 합격에도 여성이 차지하는 등 女風이 여전했다.
전체 수석은 총점 436.86점(평균 58.24점)을 획득한 경북대 4학년 김수민씨(24.여)가 차지했다. 또
서울대를 졸업한 오세범씨(56)가 최고령자로 합격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정훈씨(21·여)가 차지했다.
이번 3차시험에는 서울대 출신 합격자가 189명(26.73%)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 93명(13.15%),
연세대 84명(11.88%), 성균관대 50명(7.07%) 순이었다.
이어 이화여대와 한양대가 각각 45명(6.36%)씩, 경희대와 서강대가 각각 17명(2.40%)씩의 합격자를
냈으며, 전남대(16명,2.26%), 경북대(15명,2.1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10개 대학을 포함해 합격자를 1명이라도 낸 대학은 모두 44개 대학이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남자가 443명(62.66%)으로 여자 합격자 264명(37.34%)보다 많았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37명(42.13%)에 비해 감소했다.
전공별로는 법학전공자가 574명(81.19%)으로 비전공자 133명(18.81%)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법무부는 2012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이 배출되는 것을 감안, 사법시험 합격자를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합격자 수는 707명으로 제한했다. 2012년에 치러질 재54회 사법시험에서는
약 500명만 합격시킬 예정이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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