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리트대학교로 선정된 대학교의 학생들이 매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31일 보도했다.
칼스루에공과대학교 학생들은 엘리트 대학교로 선정된 것에 대해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홈페이지에서 “우리가 엘리트다”라고 짤막한 한문장을 썼다.
반면에 뮌헨대학교의 경우 이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사실을 자랑스럽게 홍보하며 새로운 대학 로고도 제정하고 있다.
뮌헨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27살의 플로리안 프라이어는 ‘마침내 엘리트’라는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