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건설업계, 유럽 재정위기 속에 안정적 성장세

by eknews posted Nov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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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건설업계, 유럽 재정위기 속에 안정적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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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건설업이 올 상반기 7 %의 건설투자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건설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독일 건설업계는 2009년 세계경제위기로 인한 경기악화 이후 2010년부터

다시 안정세로 전환하여 2011년 약 195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약 4%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1년 상반기 건설투자 역시 전년대비 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2012년 경기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하지만, 금년에 이미 4%의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 기록하여 금년보다는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건설 분야의 성장은 독일 건설업계 전체의 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하고 상업용 건설 분야는 안정세를 유지

하는 반면, 공공수주는 경기부양 패키지가 2011년 끝나면서 2008년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건설 분야는 현재 급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1년6월 기준 건축허가 건수가 약 21,000건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고, 수주건수 역시 26.5% 증가했다.
상업용 건설 분야는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20%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수주건수 역시 지난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공공분야 건축허가건수는 2011년 6월 전년대비 약 22% 감소하고, 수주건수 역시 7% 감소했다.
또한, 건축기술 및 서비스 분야의 매출은 에너지효율 및 장애인을 위한 개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2011년

약 3% 증가했다.


한편, 람자우어 건설교통부 장관은 14일 건물 및 인프라구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독일국영개발은행 KfW의 에너지기후펀드로부터 9,200만 유로를 지원받아 주거단지 에너지효율 구상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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