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물류센터 허브, 루마니아 콘스탄자항 부상
루마니아 콘스탄자 항구가 흑해와 다뉴브 해협을 끼고 유럽 전역을 연결할 수 있는 항구로써 동유럽
물류센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뷰(business-review.ro)의 분석에 따르면 콘스탄자 항구는 아직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유럽의 해상 및 물류개발 최고 적격지로 동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콘스탄자 항구의 물동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개발업자들은 흑해 지역의 모든 항구개발에 대해 아직
뚜렷한 개발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콘스탄자 항구의 자료에 따르면 물동량은 연평균 11%의 증가를 기록해 2010년 물동량은 4700만
톤으로 이중 960만 톤이 원유, 석유관련 제품 및 천연가스이며, 1200만 톤이 곡물, 530만 톤이 철광석
그리고 250만 톤이 금속관련 제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루마니아 경기침체기인 2009년을 경험한 이후 2010년부터 콘스탄자 항구는 회복을 하기 시작해 물동량이
전년대비 13%가 증가하면서 항구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영 콘스탄자 항구 관리청은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구 확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물류파크나
창고를 추가로 확장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투자가들이 콘스탄자 항구에 물류창고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스틱 파크 설립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루마니아 경제가 불안정하다며 투자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uropean Gateways Platform사는 콘스탄자 항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접근이 용이한 인프라, 항구
노동자의 전문성, 법 및 절차상의 편리성, 투명성, 안정성, 정치적 환경 및 조세혜택 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유럽 유로저널 김형수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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