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시에서 열린 유대인과의 만남이 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13일 보도했다.
12일 오전 11시30분에 뮌헨시 시내에 있는 유대인성당에서 개막된 만남의 날 행사에는 1만5천여명이 몰려들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오후 3시 약 7천명의 방문객들이 입구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더 이상 방문객들이 오지않도록 일대를 통제했다.
여호수아 키미엘 유대인협회 부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하고 돌아가 아쉽다”고 말했다.
유대인 성당이 지난 9일 개막식을 했을 때에도 이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였다.
크리스치안 우데 뮌헨시장은 “이 유대인성당은 최근에 유럽에서 지어진 가장 멋진 건축물중의 하나”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해 기쁘다”고 말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