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최대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 경영사인 Fraport사는 미국 Celanese사의 자회사인 화학공장 Ticona사와 공항확장에 관한 합의를 보았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차이퉁이 29일 보도하였다. 그 동안 많은 환경보호자들과 인근도시, 자치단체들의 반대에 부딪쳐왔던 프랑크푸르트 공항 확장공사는 무엇보다 공항주변 Kelsterbach시에 소재해 있던 Ticona사의 반대가 큰 난관이었다.
Ticona사는 그 동안의 공항확장공사에 대한 반대와 고소를 철회하기로 하고 2011년 6월 30일이후 공장 문을 닫고 Kelsterbach 대지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제4 활주로 공사을 위해 Fraport사에 내어주기로 하였다. 그 댓가로 Ticona사는 Fraport사로부터 총 6억5천만유로를 지불받게 된다. Ticona사는 구동독 지역이나 프랑크푸르트 Hoechst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에 있다.
양사는 Fraport사의 내년 5월 30일 총회때 최종계약을 맺기로 하였다. 30억 유로 이상드는 비싼 활주로 공사로 인해 빨라도 당초계획보다 2년 늦은 2010년에 작업개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마인츠 =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