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마음의 평화를 !
유로저널 | 2008·09·02 22:33 | HIT : 0
깨달음으로 마음의 평화를 !
재산을 자랑하고 ,학식을 뻐기고 ,명예와 가문의 영광에 기대며, 주변사람들을 우습게 알고 함부로 하는 형태를 이름 하여 '아상(我相)'이라 하던가? 자기가 알고 있는 한 분야의 직책을 대단하게 여겨, 주변 생명에는 고개 숙일 줄 모르는 사람들만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돌아 갈까? 8.월16일에 있었던 8.15광복절 야간 행사장에는 화려한 한복으로 단장한 75명의 합창단들이, 주최측에서 부탁한 "광복절노래"와 한국의 국민 가요곡으로 널리 알려진 "얼굴," 그리고 국민가요로 유명한 "바위섬"을 불러 한인동포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갈체를 받았다. 그러나 "우리신문" 8월23일 22면에는 전시용이나 과시용 행사는 이제 제발 그만 해야 한다고 여론을 빙자하여 합창단을 모독하였다. 어디 그 뿐인가, 사회자가 소개한 내용이 고갑게 들려서 속이 꼬였인 사람처럼 35개 지역 한인여성들로 구성 되었느니 하는 외형적인 과시를 위해 노래 가사조차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주루루 무대 위아래에 불러 세워놓고 도대체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자는 건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한다는 얘기다. 친분관계를 무시 못해 응답을 한 죄로 그렇게 억지로 무대 위에 서서 입만 벙긋거리는 사람들이나, 무대 아래서 노래를 들어야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그런 결례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기재한 것은 언론의 횡포요, 애독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로서, 자부심이 너무 강해 근본을 망각한 위태로운 유형으로 보여 감히 당돌한 글을 쓰게 되었다. 설사 합창단원들의 노래가 직역(職域)에 미치지 못했을 지라도 널리 이해하고 지켜보는 도량이 있었더라면, 화려한 험집을 내 새우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인정 하여 받아 드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글은 메시지라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며 호소력을 기준으로 생각 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있고, 살아야 하는 재독한인 사회다. 직책을 믿고 다른 사람들을 깔보고 모독 하는 것." 상대가 입어야할 모욕감과 상처는 아랑곳 없이 자신의 위세를 얻기 위해, 그 인정을 위한 가열한 투쟁이 우리네 삶의 질편한 일상은 아닐까? "억울하면 출세하라." 는 유형은 아닌지...누구나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는데, 나는 내가 배운 지식을 앞세우고, 비방이라는 칼을 드리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 하고 있지는 않는지? 아니면 내가 남을 '가르치려고' 덤벼 들지는 않았는지 나 자신을 돼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 우리가 주의 해야 할것은 가슴속에 따리를 틀고 있는 자만심과 허세이다.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보다 더 위대하다"거나, "내가 너를 가르치고 도와준다." 는 의식을 갖고 있으면, 상대에게 모욕감이나 상처를 주는 사태로 악화 된다. 천가지 글보다 한가지의 도덕적 실천을 생활속에서 이루워 내려는 노력이 있을때 상처 입은 사람이 적어질 것이며, 이 상습적 태도가 자기나 남에게 싫은 가장 나쁜 독이기 쉽다는 것을 우리 모두 깊이 깊이 반성 해야 되지 않을가 생각된다. 니체의 말을 빌리면 '대지를 경멸하는' 자들이 번성 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남에게 상처를 입혀서라도 자신의 능력을 뻐기고 "좋은 일은 자기가 가지려 하고, 나쁜 일은 다른 사람에게 미루는 것." 거기 수반되는 노력이나 희생은 회피하고자 한다. 그 습성을 뿌리 뽑거나, 최소한 유보하는 노력을 조금씩이라도 하여 보자. 그래야 뭔가가 조금씩이라도 바뀌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말과 글에 의지해서 마음과 힘을 허비하지만 깨닫고자 하는 주체적인 노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마음밖의 마음을 전하는 깨달음의 비결은 자기의 마음으로 스스로 닦는 것밖에는 별 도리가 없다는 얘기다. 뭐든지 뒤로 미루지 말고 풀어가면서 사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가? 젊었다고 생사를 장담 못하고, 건강하다고 생사를 보장하지 못한다.조금이라도 더 젊었을때 마음을 비우며 정진하여 깨달음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어 보시기을 기원하는 바이다. ( 재독한인총연합회 편집부 재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