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주의자들에 의한 테러행위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와중에 독일 국민의 대다수가 극우정당인 NPD를 해산시키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론조사기관 Infratest-dimap이 정기적으로 정당의 지지도와 정치인에 대한 지지도 및 최신 사회쟁점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극우정당 NPD의 해산에 대한 여론조사항목을 포함시켰는데, 조사 결과 무려 74%의 독일인들이 NPD를 해산시켜야 된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의 수사결과에 대해서는 400명이 넘는 경찰수사요원들과 10명의 검사가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결과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한 비율은 33%에 불과했으며, 30%는 결과가 미흡하다고 응답하였고, 심지어 21%는 결과가 매우 불충분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응답자의 81%는 정부가 „네오나찌와 극우주의자들을 너무 자유롭게 활보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58%는 „경찰 등이 극우주의자들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다“고까지 응답하였다. 전체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극우주의자들이 장기적으로 독일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걱정하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최근의 유로화 위기에 대한 사항도 포함되었는데, 응답자의 84%가 „최악의 위기 상황 발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연방정부의 그 동안의 위기 대처를 위한 정책들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들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 내에서 독일의 이익을 가장 잘 반영시킬 정당이 어느 정당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51%가 현재의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기민/기사당이라고 답했으며, 야당인 사민당이라고 답한 비율은 28%에 불과하였다.
(사진 – Tagesschau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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