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온라인 쇼핑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영국인들의 이 같은 온라인 쇼핑 선호에도 불구하고, 영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모바일 뱅킹을 꺼리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회계법인 KPMG는 전 세계 31개국에 거주하는 16~65세 9,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영국인들은 77%가 도서, CD, DVD, 비디오 게임 구입 시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전체 설문 대상 국가들의 평균 65%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영국인들은 74%가 항공권이나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한다고 응답했으며, 60%는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반면, 미국인들의 경우 역시 74%가 항공권이나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한다고 응답했으나, 식료품 구입 시에 온라인으로 구입한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했다. 반면, 모바일 뱅킹에 있어서 영국인들은 불과 27%만이 모바일 뱅킹을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설문 대상 국가들의 평균은 절반이 넘는 52%였다. 이 비율은 지난 2008년도만 해도 20%에 불과했던 바, 지난 몇 년 사이에 모바일 뱅킹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실제 물품이나 기타 서비스 상품 구입 시, 영국인 및 전 세계 응답자들 모두 구입 전에 온라인 후기 및 SNS를 통해 구입하려는 상품에 대한 사전 정보를 파악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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