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천억 달러 초과로 무역 1 조달러 시대 진입
대한민국, 수출 5,150억 달러, 수입 4,850억 달러로 우역 규모 12월 5일 1조달러를 돌파 !
대한민국이 수출입합계인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드디어 돌파하였다.
또한,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에서는 8번째로 연간 수출 실적 5천억 달러시대를 달성했다.
건국 63년 만에, 1962년 1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수출 주도의 경제개발에 매진한지 50년 만에
수출 5천억 달러와 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에 진입했다.
경제대국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8개국만 달성한 1조 달러 클럽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개국 외에
신규국가로는 처음이다.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8개국은 평균 1천억 달러에서 26.4년, 5천억 달러에서 8.4년이 걸렸으나, 우리는
각각 23년과 6년만이 소요되었다.
지식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11월까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0.5% 증가한 5087억 2500만 달러로 무역액이
9천876억 달러를 달성했고, 12월 5일 오후 현재까지 통관 기준 수출입 누적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수출
5천150억 달러, 수입 4천8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했다.
금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남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렸지만, 철강,자동차,석유제품 등의 수출 선전, 對신흥국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이 5,150억
달러를 5일 돌파했고, 수입도 원자재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나서 4,850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수출입합계
1조 달러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2011년 연간 기준으로는 수출 5,570억 달러와 수입 5,230억 달러로 무역규모 1조 800억 달러,
무역수지 3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수출 5000억달러를 넘어선 국가는 미국·독일·중국·일본 등 7개국 뿐으로, 우리나라는
이번에 세계 8번째로 5천억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한편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470억 달러, 수입은 11.3% 증가한 431억 달러로 11월 말 누계
기준 무역규모는 9876억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무역의존도로 인해 대외환경 요인에 민감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의 해법도 여전히 무역에서 찾아야 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세계경제 불확실성 상존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가능성, 신흥국으로의 Market Power 이동, 기술의 융복합화,
글로벌 네트워크의 급속한 진행은 1조 달러 시대의 대한민국에게는 새로운 도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울러, 대기업 중심의 무역과 수출의 고용창출력 저하 등으로 무역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서민 삶의 질 향상
으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현상은 미래 성장을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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