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유럽의 재정 위기로 우리 유럽 동포 사회마저 유럽 겨울 날씨보다도 더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각국의 재정 긴축 정책에 따른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면서 동포 사회간의 뜨거운 정을 나누고
서로 도와, 짧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제적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과 역량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친애하는 재유럽 한인 여러분 !
저희 재유럽한인총연합회(이하 유럽총연)는 지난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대정부
건의문과 함께 재유럽 한인 여러분들께 부탁드리는 선거와 관련한 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중 유럽총연 최초로 채택한 동포2세 병역문제,선거법 제도 개선, 재외국민 복수국적 전면 허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은 지난 주 말부터 청와대, 관련 정부 기관,정당 단체,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에 보내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하기도 했으며, 이에대한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총연은 유로저널 등 유럽 내 공신력 있는 언론들을 통해 재유럽 한인 여러분들의 재외 국민선거에 적극
참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선거제도의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참여에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럴수록 많은 재외국민들이 투표를
독려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총선 참여율은 다음 대선 등 차기 선거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선거의 참여는 바로 우리 국민들에게 부여된 가장 기본적이고 최고인 주권행사입니다.
특히, 재외국민들의 참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750만 재외국민들의 권익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국의 정부 등과 더 많은 소통으로 비록 몸은 유럽에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답게 살아가는 폭이 훨씬 더 넓어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재유럽 한인 여러분 !
선거의 참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선진국 유럽 내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유럽 한인들은
선거가 공명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고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각 정당이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유럽 내 개인이나 단체들은 유럽 한인 사회가 선거 과열로 인해 분열되지 않고,
해외 동포 사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주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깊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재유럽 한인 여러분 !
22년 전통의 유럽총연이 유럽 한인 사회 대표 단체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18일 새로운
한인 단체가 탄생해 한인 단체들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재분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깊여 숙여 사과드립니다.
유럽총연는 어느 단체와도 화합과 통합을 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새로 탄생된 단체와도 이미 밝혔듯이
통합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이미 지난 9 월 유럽총연 임시총회에서 의결되어 밝혔듯이,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이라는 차원에서 50:50
임원 구성, 재유럽 한인으로 능력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회장에 출마할 수 있게끔 5,000 유로의 공탁금 제도를
받아들인다면 통합은 당장에도 가능하며 본인은 회장직부터 양보할 생각이 있습니다.
이제 3 만 유로짜리 회장직, 돈이 있어야하는 회장직, 먹고 마시는 데 돈쓰는 회장직보다는 유럽 한인 사회에 실제로
필요한 유럽총연이 될 수 있도록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장이 필요할 때입니다.
유럽총연의 존재 목적이 유럽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 및 발전, 그리고 유럽 한인들의 권익증진이기에 이의 실천이
회장직 유지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저는 직접 실천하고자 합니다.
물론, 통합이 될 때까지는 유럽 한인들의 대표로서 유럽 한인 사회의 발전과 권익증진을 비롯해 유럽총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재유럽 한인 여러분 !
이제 한 해도 20 여일 있으면 저물어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한 해의 어려운 점과 아픔은 모두 잊으시고 새로 맞이하는 새해에는 일신우일신 발전을 거듭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복과 하시는 사업 등 모든 일에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재유럽 한인 총 연합회
회장 김 훈 배상
*유럽총연의 모든 공지 사항 및 활동은 www.eknews,net의 오른쪽 '유럽한인 취재 뉴스' 맨위 공지사항에 날짜 순서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연락처:+44 208 949 3555/ +44 786 8755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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