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은 지난 11일 지난 6개월간(06년5월부터06년 11월)의 금융시장을 평가하고, 향후 위험요인을 분석한 금융안정보고서(Financial Stability Review)를 통해 유로지역내 금융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EU의 금융시장은 외부충격을 금융불안 없이 흡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은행들의 수익성과 보험회사들의 재무 구조가 향상되어 건전해졌다고 발표했다. 대출시장,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원활해진 반면 가계의 금융 불균형(부채-자산)이 심화되고 있으며, 다수 국가에서의 불균형 규모는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은행간의 경쟁 격화가 신용도가 낮은 고객에 대한 대출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점도 지적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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