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결제시스템 단일화로 비즈니스환경 유리
지난 3월 27일 EU 27개국 재무장관, 만장일치로 지불서비스지침(PSD : Payment Services Directive)을 승인함으로써,단일통화에 이어 EU회원국 27개국에 단일결제제도의 적용으로 금융
서비스의 단일화가 가속될 전망이라고 EU집행위 발표를 인용해 브뤼셀 한국무역관이 전했다.
EU 내에서는 어디에서나 즉, 자국 이외 다른 회원국에서도 신용카드(credit card), 직불카드(debit card), 전자이체(electronic bank transfer), 계좌자동이체(direct debit)을 비롯, 여타 결제 방법이 국내 결제와 같이 쉽고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어,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의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다.
현재의 결재 시스템은 국가 간 서로 다른 결제시스템으로 인해 연간 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2~3%에 달하고,또한 EU 결제 서비스 기업의 경쟁력의 발달 저해할 뿐만 아니라, EU 전역으로의 서비스 제공 불가능으로 해당 분야 기업의 활동
범위 확대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2009년 11월 1일부터 새 제도가 시행되면 연간 280억 유로를 절약하게 되고 10년 동안에 결제 평균 비용의 반이 절약돼 소비와 GDP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EU 집행위는 EU 내 e-payment가 10% 증가하면 EU 전체 GDP의 0.5%가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또한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전자결제기간이 결제일로부터 1일 내로 단축되고 국경 외 지역에서는 직접 입출입이 가능하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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