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EU 헌법 조약안 조율에 들어가
EU 집행위원장인 Barroso가 6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헌법조약안 논의를 위해 brainstorming 차원에서 5월 12일부터 13일간 일부 회원국 정상을 포르투갈 Sintra에 초청, Mini-Summit개최를 제의한 바 있다.
그러나, 초청 대상자에 독일, 영국, 네덜란드 총리 등은 포함되었고, 벨기에를 비롯한 중소규모 국가의 정상은 포함되지 않음으로써 유럽의 통합을 위한 모임이 오히려 유럽의 분열을 조장시키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하게 됨으로써, 집행위측은 당초 초청대상자를 대폭 축소하여 현의장국(독일), 차기의장국(포르투갈), 차차기 의장국(슬로베니아) 및 구주의회 의장만을 초청키로만 했다.
영국, 네덜란드 등 기존 EU헌법조약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해온 국가의 정상을 초청하여 이들의 견해를 들어보고 향후 일정을 조율해 보는 것이 회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으나, 이들 국가가 초청 대상자에서 제외되고 독일을 제외하고는 EU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국가 정상 내지 인사가 초청됨에 따라 회의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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