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는 창업중
기술이전 및 협력방안 모색통한 선진기술 도입 필요
유럽의 바이오산업 기업은 2004년 기준 2163개로 9만6459명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중 44%는 R &D 부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EuropaBio를 인용해 브뤼셀 한국무역관이 16일 전했다.
여기에서의 유럽국가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을 포함한다.
이 분야를 바이오농업 및 환경(11%), 바이오 진단(18%), 인체건강관리(37%), 서비스(34%)등으로 구분할 때 건강관리(Health care)부문에 기업의 1/3이 종사하며 약 5만명을 고용해 이 분야 절반 이상이 건강관리부문(52%)에 종사하고 있는 반면 바이오농업 및 환경부문(8%)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비율이 종사하고 있다.
유럽 내 이 분야 기업의 55%가 설립한지 5년 이하의 기업이며, 23%는 2년 이하의 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일면 이 분야 창업 열기가 뜨거움을 알 수 있다.
반면, 세계시장에서 생명과학 및 바이오테크 연구에 대한 투자는 날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중국, 브라질 및 인도 등 이 분야 신흥국가들은 EU의 새로운 경쟁국으로 대두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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