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지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유로존 생산 활동의 92%를 차지하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 아, 스페인,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그리스, 네덜란드에서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9월 제조업부문 PMI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에 부합하는 53.2로 전월의 54.3보다 소폭 하락해 제조업 생산이 2005년 12월 이래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했음을 나타냈다고 NTC리서치가 1일 발표했다.
PMI가 50 보다 높으면 해당부문 경기 확장을, 그 이하는 경기 위축을 시사한다.
PMI지수는 유로화 강세와 금융시장 위기 상존에 따라 유로존 주요 국가인 독일 제조업 PMI는 21개월래 최저치, 프랑스는 28개월래 최저치,이탈리아 제조업 PMI도 지난 2005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독일 정부는 유로화 강세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를 이유로 2008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4%에서 2.0%로 하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가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ECB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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