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통계청(Eurostat)이 발표한 EU회원국들의 실업률 통계에 따르면 2007년 9월 현재 euro area (13개국)의 실업률을 2007년 8월보다 0.1% 포인트 감소한 7.3%로 이는 2006년 9월(8.1%)보다는 0.8% 포인트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EU 27개국의 2007년 9월 현재 실업률은 2007년 8월(7.1%)보다 0.1% 포인트 감소한 7.0%로 이 또한 2006년 9월(8.0%) 대비 1.0% 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유럽통계청은 2007년 9월 현재 euro area와 EU 27개 회원국의 실업자 수는 각각 1,120만 명과 1,67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EU 회원국 중에서 23개국이 지난 1년간 감소추세를 보였고, 3개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룩셈부르크는 변화가 없었다.
한편, 9월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4.7%, 일본의 실업률은 4.0%였다.
9월 현재 실업률이 가장 낮은 국가들은 네덜란드(3.1%), 덴마크(3.3%, 2007.8월 현재) 등이고,실업률이 가장 높은 국가들은 슬로바키아(11.1%), 폴란드(8.8%)였다.
상대적으로 가장 크게 감소한 국가는 폴란드(12.9%→8.8%)와 리투아니아(6.0%→4.1%)이고,상대적으로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는 아일랜드(4.1%→4.8%)와 포르투갈(7.6%→8.3%)이었다.
성별 실업률 변화 추이를 보면, 남성의 경우 euro area에서는 2006년 9월(7.2%)보다 0.6% 포인트 감소한 6.6%였고, EU 27개국에서는 2006년 9월의 7.4%에서 6.5%로 감소하였다.
여성의 경우 euro area에서는 9.2%에서 8.3%로 2006년 9월보다 0.9% 포인트 감소하였고, EU 27개국에서는 2006년 9월의 8.7%에서 7.7%로 감소하였다.
25세 미만 연령의 실업률은 euro area의 경우 14.9%로 2006년 9월의 15.9%보다 1.0% 포인트 , EU 27개국의 경우는 15.1%로 지난해(16.9%)와 비교 1.8% 포인트 각각 감소하였다.
25세 미만 연령의 실업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네덜란드(5.6%), 덴마크(6.5%, 2007.8월 현재), 오스트리아(8.0%) 등인 반면에 가장 높은 국가는 그리스(22.9%, 2007년 2/4분기), 프랑스(21.6%), 루마니아(19.6%), 폴란드(19.2%) 등이었다.
유로저널 김 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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