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는 지난 11월 26일 (월) EU 노동시장의 강한 회복세에 힘입어 2006년도 EU의 고용증가는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4백만 명 이상이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EU집행위는 이와관련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시대에 EU근로자들의 고용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회원국들이 보다 통합된 고용 및 훈련정책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U집행위는 EU 노동시장의 강한 회복세에 힘입어 2006년도 EU의 고용증가는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4백만 명 이상이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EU 27개국에서 모두 고용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2006년 현재 EU의 전체 취업률은 64.3%, 여성취업률은 57.1%, 노령근로자 취업률은 43.5%로서 2010년까지 달성해야 할 리스본 고용목표(전체 취업률 70%, 여성취업률 60%, 노령근로자 취업률 50%)에 대한 진전도는 2000년 이래 최고수준이다.
하지만 여성 취업률 목표를 제외하고는 향후 4년 이내에 전체 취업률과 노령근로자 취업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힘겨운 도전이 될 것으로 EU집행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2006년도 EU의 25세 미만 인구의 청년실업률은 17.4%(2007년 3/4분기 현재 15.2%)로 여전히 높으며, 청년들의 고용증대를 위해서는 특히 교육과 훈련정책에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집행위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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