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3/4분기 노동비용 다소 높아져
유럽통계청(Eurostat)은 12월 13일 (목) euro 지역 13개국의 2007년도 3/4분기 제조업, 건설,
무역, 호텔 및 레스토랑, 통신, 운송, 금융 및 기업서비스 등 에서의 시간당 노동비용(명목임금)의
연간증가율은 2/4분기의 연간증가율(2.4%)보다 증가한 2.5%였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EU 27개국의 시간당 노동비용(명목임금)의 연간 증가율은 3.7%로 euro 지역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007년 2/4분기의 연간 증가율 3.3%보다도 높았다.
회원국 중 증가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독일(0.9%), 핀란드(1.9%) 등이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라트비아(30.0%), 루마니아(23.2%), 에스토니아(20.6%), 리투아니아(20.1%) 등이었다.
노동비용의 두가지 주요 구성요소는 임금 및 보수(wages and salaries)와 임금외 비용(non-wage
costs)이며, 특히 같은 기간 내 euro 지역의 임금 및 보수의 연간 증가율은 2/4분기와 같은 2.5%,
임금외 비용의 연간 증가율은 2/4분기 1.8%보다 높은 2.2%였다
. EU 27개국에서는 임금 및 보수의 연간증가율은 3.8%로 2/4분기의 3.5% 약간 높았으며, 임금외
비용의 연간 증가율은 2/4분기 3.1%보다 훨씬 낮은 2.6%였다.
임금 및 보수의 연간 증가율은 독일이 1.5%로 최저였고, 라트비아가 29.9%로 최고치를 기록하였으
며, 임금외 비용의 연간 증가율은 독일이 -1.0%로 최저였고, 라트비아가 28.9%로 최고치를 기록하였
다.
경제활동별 분석에 따르면 2007년도 3/4분기 시간당 노동비용은 euro 지역의 경우 제조업에서 2.5%,
건설업에서 3.0%, 서비스업에서 2.4%가 증가하였고, EU 27개국에서는 제조업에서 3.4%, 건설업에서
5.3%, 서비스업에서 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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