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화폐단일화에 이어 은행간거래도 신속화
EU 경제·재무장관 이사회는 지난 1월 22일 전자적 지불 시스템에 대한 빠르고 쉬운
서비스 제도를 1월 28일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SEPA(Single Euro Payments Area)라고 불리는 이 제도는 유럽의 은행업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유로 지역에서의 신용카드,직불카드,계좌이체 등 모든 전자적인 지불이 각국
내에서의 거래만큼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EPA는 회원국간 계좌이체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지게 해야하며, 여타 회원국에서도
직불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게 해야한다고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밝혔다.
SEPA 시스템은 오는 1월 28일부터 시행되지만, 당분간은 현행 회원국별 지불시스템과
공존체제를 유지하게 되며,2010년까지 SEPA로의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 이사회는 은행업계가 SEPA를 매력적인 시장으로 발전시켜 소비자들이 현행 지불시스템에서
SEPA로 이동하도록 하여 이중 지불시스템으로 인한 비용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각국의 공공기관은 SEPA 시행 초기에 이를 채택하는 등 SEPA로의 이동과정에서 촉매제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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