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나노산업 세계 최고의 경쟁력 확보
산학 협동 나노기술을 통해 세계 초일류 국가 지향
유럽을 위시한 세계각국의 중장기적 국가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하이테크놀러지에 대한 정부 및 기업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특히 나노기술을 통한 미래의 발전상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각국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나노분야에 있어 다양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울러 나노기술을 응용 및 상용화에 성공한 다수 기업을 가진 대표적인 나노분야 경쟁우위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네덜란드의 나노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에 달하고 있으며,대표적인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주목받아 90년대 후반부터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육성하고 있다고 point-one.nl 등의 자료를 인용해 암스테르담무역관이 전했다.
특히 1998년 네덜란드 체스테커 그룹에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분자를 이용한 스위치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후 본격적인 정부지원이 시작됐으며,이후 빠른 속도로 한문적 연구와 산업적 기술개발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전통적으로 식품 및 농업·의료·정밀기계 및 전자소재 등이 경쟁력을 보유한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러한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나노산업과의 연계 시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필립스를 포함한 대기업과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를 확대해 왔다고 무역관이 전했다.네덜란드의 나노산업계는 유체흐름을 통한 전기생산·자기계와 전자소자를 결합한 정보처리능력 가속 등 다양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등 현재 세계 나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나노산업 경쟁력의 원천은 대표적으로 델프트대학·그로링헨대학을 포함한 네덜란드 8개대학 연구소와 필립스가 연합해 추진하고 있는 나노네드(NanoNed) 등 산-학 공동연구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산-학 공동연구팀은 세계 최고의 나노원천기술 확보의 기치를 걸고 2003년부터 추진된 R&D 프로그램인 나노네드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지원과 기금 등도 1차기간인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총 2억3500만 유로를 지원해 이 기간동안 약 200여 개 프로젝트로 연구인원만도 총 100여 명이 투입되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나노 관련 R&D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다.
유로저널 네델란드 지사
박 정호 지사장
ekn@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