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당은 기업들에게 더 책임감있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고 일간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7일 보도했다.
자유민주당 귀도 베스터벨레 총재는 정기 동계 모임에서 분배보다는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적 측면의 정책을 강조했다. 베스터벨레는 특히 독일 기업들을 사회적 책임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런 관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기존의 법이 노동자 해고를 어렵게 하는 점에 중점을 두었지만 자민당은 노동자를 쉽게 고용하는 점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귀도 총재는 이런 점에서 자유민주당이 유일한 개혁당이라고 주장했다.
귀도 총재는 대연정의 개혁부진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규모 개혁’을 실시하고 있고 대연정에 참여한 사회민주당은 개혁을 멈추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디르크 니벨 사무총장은 “대연정이 박자가 맞지 않아 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 지지 않고 있다”며 “독일은 앞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도 총재는 “지속적인 개혁없이 독일의 경제는 성장할 수 없다”며 “구조개혁을 이루기전에 외국기업들이 독일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유로저널>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1-11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