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은 올해 부자와 빈자간의 양극화 해소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방침이라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사회민주당의 후베르투스 하일 사무총장은 동계 지도부 모임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세제혜택과 함께 부자와 가난한 사람간의 간극을 메꿀수 있게 사회적 노동시장 창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사민당의 제안에 따르면 저임금 근로자는 소득세를 공제받아 사회적 기여금을 적게 내게 된다. 이와함께 10만명의 장기간 실업자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게 된다.
장기실업자들을 교육시켜 노동시장에 더 품질좋은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프란츠뮌터페링 노동부장관은 “이 제안을 대연정 실무단에서 세부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장기실업자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민당은 또 노사 양측이 합의하지 못할 경우 법적으로 보장된 최저임금제 도입을 요구했다. 사민당은 기민당/기사당이 요구하는 결합임금 (최저 임금 이외에 정부가 고용주에게 임금의 일정부분을 보장해 주는 것)도입 제안을 거부했다.
<독일=유로저널>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1-11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