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태극 전사들,교체와 결장으로 득점력 기회없어
유럽에서 뛰고 있는 태극 전사들의 골 소식이 오랫동안 들리지 않고 침묵만을 지키고
있다.
출전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는 데다가 출전을 한다해도 후반전 종료 가까이에서야
이루어져 활약할 기회가 주어지지않고 있기때문이다.
박지성(맨유),박주영(26,아스널),손흥민(19.함부르크),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은
11일 열린 리그 경기에서 결장했고,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남태희(20·발랑시엔)도 같은 날 열린 몽펠리에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출전,
지동원(선덜랜드)도 후반 30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를 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정조국(27.낭시)만 같은 날 홈에서 열린 아작시오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도왔다.
낭시 정조국, 아작시오전 도움 '작렬'
정조국(27,낭시)이 11일 프랑스 마르셀 피코에서 열린 '2011-12 프랑스 리그' 낭시와
아작시오의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1-2로 패색이 짙었던 팀을 구출했다.
정조국은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교체 투입, 후반 45분 헤딩으로 아니엘 니쿨라에게
패스, 니쿨라는 침착하게 골문으로 공을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낭시는 정조국의 기적같은 도움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전후반 90분 경기를 2-2
무승부를 기록,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박주영 결장 아스널, 에버튼에 1-0승리
박주영(26)이 결장한 아스널이 에버튼을 잡고 승리를 따냈다.
12월11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는 '2011-12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아스널과 에버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아스널은 후반 25분 반 페르시가 선제골을
터뜨려 1-0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반 페르시는 멋진 논스톱 슈팅으로 시즌 15호골을 만들어내며 리그 득점 선두를 이어나갔다.
'박지성 결장' 맨유, 울버햄튼전 4-1 대승!
챔피언스리그 16강 좌절의 충격이 가시기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1일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2011-12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울버햄튼의 경기에서 웨인 루니, 루이스 나니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4-1 대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다.
'지동원 교체 출전' 선덜랜드, 블랙번에 2-1 역전승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11일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블랙번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서 0-1로 지고있던 후반 30분 위컴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고 선덜랜드는 지동원
출전이후 연속골을 성공시켜 2-1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블랙번전 승리로 프리미어리그서 6경기 만에 얻은 승리이자 신임 마틴 오닐 감독의 데뷔
첫 승에 3승5무7패의 성적으로 16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다.
양팀의 경기서 블랙번은 전반 17분 부세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지동원을 교체 출전시킨 선덜랜드는
후반 38분 필 바슬리의 어시스트에 이어 보한이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이후 후반 인저리타임 라르손이
프리킥 상황서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지동원에게 “역할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젝 콜백, 코너 위컴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세세뇽에게는 “전반에 훌륭했다”는 평을 덧붙여 팀 내 최고인 8점을 줬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