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1월 EU 실업률 지속적인 증가세

by 유로저널 posted Mar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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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월 EU 실업률 지속적인 증가세
지난 1년간 실업률이 증가한 EU회원국은 현재 19개국으로 나타남
  
유럽연합(EU) 내 실업률은 2008년 초 저점을 지나 2/4분기부터 꾸준히 상승하였으며,남성과 25세 미만자의 실업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통계청(Eurostat)이 발표한 1월 현재 EU 실업률 동향에 따르면
2009년 1월 현재 유로 지역(16개국)의 실업률은 8.2%로 전월보다 0.1% 포인트,1년 전보다 0.9% 포인트 증가했고,2009년 1월 현재 EU 27개국의 실업률은 7.6%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1년 전보다 0.8% 포인트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네덜란드(2.8%)와 오스트리아(4.0%)는 지난 1년 동안 변동없이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실업률을 유지한 반면,스페인은 실업률이 2008년1월 9.0%에서 계속 증가하여 2009년 1월 현재 거의 두 배에 해당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는 14.8% 등 회원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미국의 2009년 1월 현재 실업률은 지난 해보다 2.7% 포인트 증가 증가한 7.6%이며,일본의 2008년 12월 현재 실업률은 4.4%로 감은 해 1월보다 0.6% 포인트가 증가했다.
최근 경제 상황의 악화로 지난 1년간 실업률이 증가한 EU회원국은 2008년 1월 3개국에서 2009년 1월 현재 19개국으로 늘어났다.
실업률이 크게 증가한 회원국은 스페인(9.0%→14.8%)과 라트비아(6.2%→12.3%)이며,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한 회원국은 폴란드(8.0%→6.7%)와 불가리아(6.1%→5.3%)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의 경우 2009년 1월 현재 유로 지역 기준 7.9%로 전년 동월 대비 1.4% 포인트 증가하였고, EU 27개국 기준으로는 7.5%로 전년 동월보다 1.2% 포인트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2009년 1월 현재 유로 지역 실업률은 8.6%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증가하였고, EU 27개국 실업률은 7.8%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증가했다.
25세 미만자의 실업률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 1월 현재 유로 지역은 16.9%, EU 27개국은 17.0%이며,1년 전보다 유로 지역과 EU 27개국 모두 2.3% 포인트 증가했다.
회원국 중에서 네덜란드(5.5%)와 오스트리아(7.9%)가 최저 수준이며, 스페인(30.4%), 헝가리(22.5%) 및 스웨덴(22.9%)이 최고 수준이다.  
이에따라 전월에 비해 유로 지역은 26만명,EU 27개국은 39만명이 각각 증가하였으며,1년 전과 비교하면 유로 지역은 164만명, EU 27개국은 219만명이 각각 증가해,유럽통계청은 2009년 1월 현재 유로 지역과 EU 27개국의 실업자 수를 각각 1,304만명과 1,841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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