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및 EFTA 지역 인플루엔자 감염 총 79명

현재까지 EU와 EFTA 지역은 멕시코와 미국으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대부분이며, 지역사회 내에서 사람간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4일 오전 8 시 현재 10개국에서 총 79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다.
감염된 사례는 오스트리아 1명, 덴마크 1명, 프랑스 2명, 독일 8명,아일랜드 1명, 이탈리아 2명, 네덜란드 1명, 스페인 44명,스위스 1명, 영국 18명이며,1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상은 가벼운(mild) 편이다.
특히,독일 2명, 스페인 3명, 영국 3명 등 8명은 자국내에서 사람간 전염이 이루어진 경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별도로 프랑스 10명, 포르투갈 1명, 스웨덴 1명, 영국 8명 등 4개국에서 총 20명의 추정 사례가 보고되었다.
한편,4월25일부터 EU 집행위원회는 EU 회원국, EFTA 국가, 유럽질병관리센터(ECDC),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참여하는 조정 회의를 매일 개최하여 감염 상황 및 필요 조치에 관하여 논의해오고 있다.
5월 3일 개최된 제9차 상기 조정 회의에서는 '인간 인플루엔자 감염·전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개인적 보호 조치' 문건, 일반인 대상 리플렛 내용 등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집행위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부터 개인적 보호 조치를 위한 예방을 대책을 발표했다.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는 최소한 1m의 거리를 유지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야 하며,손을 1 회당 최소한 20초 이상씩 자주 씻고 눈.코.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기침 또는 재채기는 입과 코를 티슈로 가리고 하거나 손쪽이 아니라 팔쪽을 향해야 하며,티슈는 사용 후 쓰레기통에 버려야만 한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마스크가 전염가능성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없으나, 위의 다른 조치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할 수도 있으며, 사용 후에는 플라스틱 백에 넣어 밀봉한 후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적절히 폐기하여야 한다.
지역사회 내에서 인플루엔자 A가 급속히 전파될 경우 환자를 돌보는 사람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환자는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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