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휴대폰 충전기, 2010년부터 모든 업체 하나로 가능

by 유로저널 posted Jul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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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는 유럽 내 휴대폰 교체 시 충전기가 표준화됨에 따라 추가 구입할 필요가 없게 된다.
또한, 향후 수년 내 랩톱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충전기의 경우도 표준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인해 휴대폰 가격 인하는 물론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2010년부터 휴대폰 충전기를 표준화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집행위에 제출하였다.

그동안 EU 집행위는 휴대폰 제조 업계에 충전기 공동 표준 채택을 촉구해 왔으며, 금년 3월 업계 자율적으로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입법 조치로 강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휴대폰 충전기 표준화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한 업체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와 Nokia, Apple, Motorola, Sony Ericsson, Texas Instruments, NEC, Qualcomm, Research In Motion 등 모두 10개 업체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기본으로 하는 충전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2010년부터 유럽 지역에서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 충전기가 표준화되면, 휴대폰 교체 시 충전기를 추가 구입할 필요가 없게 되어, 휴대폰 가격 인하는 물론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unter Verheugen 산업/기업담당 집행위원은 금번 휴대폰 충전기 표준화 조치와 유사한 표준화 조치를 향후 수년 내 랩톱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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