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화)과 24일 (수)에 내린 눈으로 남부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체코 등 유럽의 공항이 폐쇄되고 기차가 다니지 못하는 등 교통혼잡과 마비상태가 일어났다. 체코의 Prag-Ruzyne 공항이 잠시 패쇄되었고, 오스트리아에서는 1만 2천 가구가 정전되었다.
남부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경찰에 따르면 462건의 사고가 일어났고 바이에른주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3명의 사망자가 생겼으며, 34명이 다쳤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차이퉁과 디벨트지가 24일 보도하였다. 피해액은 약 210만 유로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스튜트가르트 공항에서는 약 70대의 비행기가 뜨지 못했으며, 약 1000명의 여객의 발이 묶였다. 뮌헨 공항에서는 24일 (수) 오전에 20대의 비행기가 뜨지 못했다. 뮌헨과 뉘렌베르크 구간 및 뉘렌베르크와 레겐스부르크 구간의 기차는 연착되거나 제한적으로 운행되었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