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차이
‘퇴행성 관절염’은 기본적 발병원인이 노화라고 볼 수 있다. 이 밖에 유전적인 요소나 비만,
특정 관절의 염증 요인 등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명확한 병의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면역력의
시스템 이상으로 인한 염증의 발생이다. 면역 능력의 정도는 크게 상관없으며 단지 면역력의
오류로 몸이 세균과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것이 아닌 자신 스스로를 공격하게 되어 염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차이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무릎과 허리와 같은 고관절에서의 통증으로 시작하여 전이 되는데 비교적 국소적인 통증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몸살과 같은 전신피로감으로 시작되어 손가락관절과 손목, 발목과 같은 작은
관절등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조조강직현상을 보이며 심각할 경우 관절의 기형 현상도 보일 수 있다.
혈액을 맑게 해주는 음식이 도움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큰 차이를 보이는 병이지만,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혈액을 맑게 해주고 염증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혈액을 맑게 하여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면 관절통을 완화시킬 수 있고 관절염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피의 흐름을 좋게 하는 음식으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역국이 있다. 단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쇠고기보다는 조개를 넣은 미역국이 좋다. 이 밖에 염증완화에 도움을 주기로 알려진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와 연어, 참치가 있고 홍화씨를 말려 차로 끓여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염에 좋은 음식들은 평소 꾸준히 섭취해야 하며 한번에 다량을 섭취한다고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현대인들은 영양분의 체내에 흡수율이 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정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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