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현재 Strategy Analytics 보고서 첨조
EU,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 확대한다
유럽연합(EU)은 현재 유럽의 광통신망 보급율을 현재 1% 미만에 그치고 있는 것을 2020 년까지 모든 시민들이 30Mbps이상의 인터넷망에 접속되고, 과반수는 100Mbps이상에 연결되는 목표를 설정해 발표했다.
현재 유럽의 광통신망 보급율은 단지 1%에 그치고 있어 일본의 12%, 한국의 15%에 비해 매우 열악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초고속망은 경제성장, 고용창출, 시민들의 인터넷접근권 제고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수단이므로, EU는 2020년까지 모든 시민들이 30Mbps이상의 인터넷망에 접속되고, 과반수는 100Mbps이상에 연결되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EU집행위는 신용개선메카니즘을 통해 광대역망에 대한 투자를 유발하고, 광통신망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편으로는 정보통신기술의 경제성장 기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디지털 경제의 편익이 사회 모든 계층에 골고루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유럽연합은 유럽 2020 전략(Europe 2020 Strategy) 차원에서 7대 디지털의제 선정중 하나로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ICT분야 첨단 연구 및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유럽은 반드시 보다 많은 연구개발 투자를 단행해야 하며, 좋은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상품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ICT 분야에 대한 EU의 투자는 2007년 기준으로 370억유로로, 미국의 880억 유로의 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수준이어서 EU는 유럽의 지역펀드와 연계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유럽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리서치 자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럽 2020 전략은 또한 상업적, 공공적, 사회적, 복지의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학습과 정치행위가 점차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유럽인의 반(2.5억명) 이상이 매일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반면, 30% 정도는 아직도 인터넷에 접근해 보지도 못하고 있다. EU는 향후 젊은이나 노인이나,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제반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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