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외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는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을 촉진하는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회 재무위원회 에두아러크 오스발트 위원장은 28일 주간 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제조업과 서비스, 연구 등에서 수위를 유지하려면 투자환경을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며 “하이-테크 산업 설립자들과 벤처기업은 벤처캐피탈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발트 의원은 그러나 몇 년동안 외국자본들이 독일에 투자를 꺼려왔다며 이는 “과도한 관료규제와 창업투자지원 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규정했다.
따라서 몇몇 사모펀드의 먹고 튀기식 투자가 논란이 있었지만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의 투자를 장려하는 식으로 관련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기업투자법은 내용이 너무 낡았다”며 “법이 다루는 투자수단과 투자자 범위가 너무 제한되어 있다”며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