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남부티롤지방의 핀쉬가우 시에서 한 여성이 13명의 남성을 상대로 친부확인 테스트를 요청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5일 보도했다.
핀쉬가우시 소재 한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한 젊은 여성은 최근 아이를 출산한 후 이 지역 정치인과 기업인, 축구팀 선수 등 13명의 남성이 아버지일 확률이 높다며 변호사를 통해 친부확인 테스트를 요구했다.
또 전 유고연방의 사라예보시에서는 한 간호사가 16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친부 확인 테스트를 요구했다.
이 간호사는 며칠간 16명의 의사들과 성관계를 가졌고 임신을 했다며 친부확인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 간호사가 지명한 의사들의 DNA 샘플을 채취해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