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들의 다수는 만 59세 정년을 원한다고 독일 소비연구소 (GfK)의 발표를 인용,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7일 보도하였다. 연방 16개주의 직장인들과 정년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정년" 에 대한 생각과 기대, 희망사항 등을 조사한 이 설문조사에서 독일인들은 아직 "정년" 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다수가 만 63세에 정년에 들어가 만 64세에는 완전히 직장생활을 그만 두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만 67세 정년은 73%가 반대하였다. 응답자들 중에서 직장인들의 65%와 정년퇴직자들의 90%가 그들의 정년시기에 보수를 받고 하는 경제활동에 대해 반대를 표하였다.
독일인들에게 있어서 "늙음" 을 느끼는 나이는 만 71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들은 정년퇴직한 만 64세부터 만 71세까지 십년에 가까운 인생기간동안 특히 운동과 여행으로 이 시기를 적극적으로 보내며 즐기고자 하는 것으로 대답하였다.
(독일 마인츠 = 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