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 품질만족도 조사 2년 연속 1위
현대차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誌가
실시한 ‘2011 품질만족도 조사(2011 Quality Report)’에서 2년 연속 품질조사에서 20개
메이커 중 벤츠, BMW, 폭스바겐, 도요타, 혼다 등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아우토빌트誌의 ‘품질만족도 조사’는 2001년부터 실시되었으며 독일 내 판매 중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 조사, 10만km 내구품질평가 및 분해조사, 정비서비스,
리콜, 정기검사 결과, 보증 등 전반적인 품질 조사를 종합해 결과를 발표한다.
아우토빌트誌 전문평가단은 이번 평가 관련 기사의 부제를 ‘현대차, 전년도 위업을 재현하다
(Hyundai repeated the triumph from the previous year)’로 하며 2010년 조사에서
현대차가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며 현대차의 품질 경쟁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수적인 고객층이 두터운 독일 자동차 시장의 평가에서 현대차가 2년 연속
1위를 받으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별 운전 환경을 분석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작년 아우토빌트誌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조사 이래 최초로 1위에 등극, 현지에서
‘현대차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성장했으며 유럽 메이커는 이제
도요타가 아닌 현대차를 가장 위험한 경쟁자로 여기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미국 ALG社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브랜드 순위 톱 3 달성과 아반떼의 2년 연속
수상 등으로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과 독일에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2012년에 투자목표로 14조1천억원을 확정 발표해 최대 투자 최대 고용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한다.
2012년 연간 투자액 14조1천억원은 올해 투자실적보다 15.6% 증가한 금액으로 현대차그룹은 올해
당초 계획보다 1천억원 초과한 12조2천억원을 투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조1천억원의 투자액 중 R&D 부문에 5조1천억원(2011년 4조6천억원)을, 시설
부문에 9조원(2011년 7조6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9조1천억원보다 27.5% 증가한 11조6천억원을 국내에 투자하는 등 2012년
전체 투자액 중 82%를 국내에 집중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진:오토베스트가 주관하는 ‘2012년 최고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 아반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