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광역 선도산업, 新성장동력으로 부상
호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이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광주시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과 함께 1단계(2009.6~2012.4) 선도산업으로
태양광, 풍력, 자동차, 광융합 등 4개 프로젝트에 국비 1,809억원을 지원해 지난 2년간
(2009.6~2011.9) 지역일자리 창출 2,900명, 매출5,600억원, 수출2억불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5+2권역 설정의 불균형에도 불구하고 전국20개 프로젝트 평가에서 광기반부품·
하이브리드카 프로젝트가 2년 연속 A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438억원을 추가
지원 받기도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구축사업,
친환경 광기술기반 융합부품 소재산업 육성 및 고효율 저공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사업 등을 들 수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단기 사업화가 가능하고 기업투자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큰 R&D사업과 마케팅지원에 역점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을 내년 5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10년간 호남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 선도전략산업으로 4개분야 8개 프로젝트를
잠정 확정하고 세부사업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는 총 3,80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선도전략산업 프로젝트 규모가 40개 인 점을 감안한다면 각 프로젝트당 70~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단계 사업에서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주력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선도산업을 확대하고,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고용 되도록 고용연계형 R&D 및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양성을 강화하며, 중견·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강화를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