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인회 송년잔치에 국무총리 표창장과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장 전수식 열려
사단법인 재독 베를린 한인회(회장 정정수)는 지난 12월20일 화요일 18시-24시까지 슈판다우 에 소재한 ROYAL EVENT CENTER 에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 지으며 한해를 마감하고 오는 2012년의 새로운 희망을 기획하는 송년잔치를 성황리 개최하였다.
교민들의 마음과 가슴을 뜨겁게 달구게 한 이 행사에는 문 태영 대사, 강 병한 공사,
허 언욱 공사 겸 총영사,
최병호 재독연합회장,
유재헌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레클링하우젠 고순자 회장, 프랑크푸르트 한 여행사 한 평자(배)사장, 이 석순 베를린 간호요원회장, 한 상모 글뤽아우프 회장, 안행길 민주평통자문회의 베를린 분 회장,
이환도 무궁회장,
재독 독도지키미 하성철 단장을 비롯하여 많은 지역 단체장들과 교민들이 거의 500여명 참석하였다.
정 선채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정정수 한인회장 환영사, 최병호 재독연합회장 축사, 문태영 대사의 축사로 1부 순서가 진행되었다.
정정수 한인회장은 “일기가 불순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귀한 발걸음 하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라고 하면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보내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가내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거듭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오늘 즐겁고 좋은 시간되시길 바랍니다.”면서 환영사를 마쳤다.
최 병호 재독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연합회 발전을 위해 후원과 성원을 해준 개인과 단체화 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재독한인총연합회가 공익단체로 등록을 하게 되어 이제부터는 재정의 투명성을 높일수 있게 되었다” 며 “거미줄처럼 얽힌 복잡한 현대사회 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서로가 공감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높은 수준의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미 각 신문에 광고된바와 같이 예년처럼 2012년1월14일(토)에 개최되는 재독한인총연합회 ‘신년 하례식’과 ‘전국가요제’ 그리고 각 정단 국회의원들의 정단정견 Forum을 개최하오니 교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문 태영 주독일한국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정수 베를린 한인회장,
최 병호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유재헌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그리고 한인송년회를 준비하느라고 수고 많은 베를린 한인회 임원진,
베를린 각 자치단체장들과 교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전 세계를 주목하고 있으며 한반도에 어떤 변화가 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반도에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고 하며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면서 축사를 했다.
이어서 문 태영 주독일 대사로부터 올해 국무총리 표창장과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 포상 전수식이 열렸다.
영광의 국무총리 상은 그동안 베를린 간호요원회장을 두 번이나 연임하면서 한국간호사들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우월성을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가 큰 지 준자 전임 베를린 간호요원회장 에게 주어졌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명박 대통령) 표창장은 북부유럽협의회 제14와 제15기의 안 행길 베를린 분 회장 에게 전수 되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안 행길 베를린 분 회장은 1970년 파독 광부로 내독하여 부인 장 정자 여사와 1남 2녀를 훌륭하게 키워서 독일사회에 진출시켰으며, 1987년 베를린 한인회장을 역임하면서 교민사회의 일꾼으로서 베를린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 일해 왔고, 교민 문화 단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1998년에는 베를린 한인회관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교민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인회관 건립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실현시킴으로, 베를린 한인회가 자립 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데 커다란 초석을 마련하였다. 2009년 제14기, 2011년 제15기에는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베를린 분 회장으로서 지난 3년 동안 협의회 활성화에 일조하였으며, 협의회가 추진한 대북정책 세미나와 베를린 아데나워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한독포럼 행사, 그리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하여 적극 참여, 협조하면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는 재외국민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남이)
에서 작성한 재외선거에 관한 설문조사가 있었으며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함께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한 협조를 부탁 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제 2부 순서는 한국에서 온 트로트 가수 3명이 출연,
사회를 맡은 세 가수들은 신나는 한국의 가요와 유머로 무대를 펼쳐갔고, 프랑크푸르트 한 여행사에서 제공해준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유 재헌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이 제공해준 파리 행 왕복 항공권외 삼성 TV등등 푸짐한 상품들이 행운의 당첨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베를린 한인송년 잔치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반가운 정담을 나누고 노래하고 춤추는 즐거운 파티 시간과 복권추첨이 있었다.
루프트한자 한국 왕복 항공권은 베를린 교민 우 춘실 과 정 찬성 씨가 당첨의 행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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