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 등 유럽국, 브라질에 경제 지위 넘겨
브라질 경제 규모가 유럽의 경제 대국 4 위 이탈리아를 일찌감치 따돌린 데 이어
2011년에는 3위 영국을 제쳤고, 2015년에는 2위인 프랑스마저 밀어낼 전망이다.
결국 2015년에는 브라질보다 경제 규모에서 앞서는 유럽 국가는 독일만 남게 된다.
브라질이 2011년에는 영국을 제치고 세계 6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데 이어 2015년
에는 프랑스를 밀어내고 5 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경제경영연구센터(CEBR)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브라질이
올해 영국을 제치고 세계 6위 경제국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도 6위 경제국이었던 영국이 유럽 재정위기 등 여러가지
경제사정 악화로 인해 7위로 밀려나고 7위였던 브라질은 6위로, 이어 2015년까지는
프랑스를 넘어서면서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IMF의 통계자료에서도 2010년과 비교해 영국과 브라질이 6위와 7위, 인도와 러시아가
9위와 10위 자리를 맞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최근 발표 자료는 세계 경제가 향후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2015년에는 브라질의 국민총생산총액(GDP)이 3조1천660억 달러를 기록해 3조1천610억
달러 규모의 프랑스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영국의 경제 규모 순위가 향후 수년동안 러시아와 인도
등에 밀려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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