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 전시회인 Cebit 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렸다. "이번 Cebit에 참가한 업체들과 기업들은 대부분 만족감을 표시하였으며 Cebit전시회가 경제 모터역할과 아이디어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였다" 고 독일 전시회 주식회사 Ernst Raue 이사가 말하였다고 한델스블라트지가 21일 보도하였다. 참가업체들에게 자체고객들에게 나누어주도록 입장권 15만장을 1유로에 판매하였는데 그 중 단지 1만장만 판매되었다고 Ernst Raue 이사는 말하였다. 올해 방문객은 예상보다 많은 48만명을 기록, 지난 해 방문객 43만 4천명보다 10% 증가하였다.
1986년에 시작된 Cebit (Centrum der Buero- und Informationstechnik) 전시회는 2001년에 8100개 전시업체 참가 및 84만명의 방문객으로 신기록의 해를 수립하였다. 그러나 너무 비싸고 사업고객들에게 집중하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으며 참가업체들이 점점 줄기 시작하였다. 올해도 모토롤라, 델, 노키아와 같은 대업체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Cebit에 참석한 업체들은 77개국 6059개 업체이었으며, 지난 6년간의 하강세를 극복하고 약 110억 유로의 계약액을 맺었다. 또한 참석한 전시업체들도 대부분 만족감을 표시하였다고 Bitkom이 보고하였다.
올해 Cebit은 Telematik과 네비게이션, 공공관리 디지털화, IT 보안장치 및 신속한 데이터연결장치, 평면TV 및 이동식 사무실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파트너 국가는 러시아였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