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탁아소 확충계획이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각 주정부도 대폭적인 탁아소 확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는 2010년까지 탁아소 수를 현재보다 3배로 늘릴 계획이다. 바덴-뷔르템베르크, 헷센, 브레멘과 라인란트-팔츠 주도 각각 2배정도 탁아소 수를 늘릴 계획이다.
현재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경우 2만5000명의 어린이들이 탁아소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 2010년에는 5만명으로 확대한 다는 것이다.
각 주들이 계획대로 탁아소를 확충한다면 2010년에는 어린이 5명중 한명은 탁아소 교육을 받게 된다.
폰데어 라이엔 가족부장관은 2013년까지 탁아소에서 교육을 받는 어린이 비율을 3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연정파트너인 사민당은 이런 확충계획의 재원마련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