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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한인회 송년잔치

by eknews05 posted Jan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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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한인회 송년잔치

 

쾰른 한인회(회장 김정자) 송년잔치가 12월 28일 Buergerzentrum Haus Steinbrech(Dolmannstr. 17, 51427 Bergisch Gladbach)에서 17시부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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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총무의 사회로 1부 순서가 진행 되었으며 국민의례와 김정자 회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 회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열심히 일하게 되었다"며 전직회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회원들 스스로가 "어디에 가든지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 무슨 도움이 되어줄까"를 염두에 두고 만나면 반갑고 더 사이가 좋아지는 관계가 되어주길" 희망했다.

그동안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건강세미나와 야유회 행사를 갖고 또한 무연고자 묘소를 찾아보며 하루하루를 감사히 살며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되었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던지 힘이 들겠지만, 회원들에게 덕이 되고, 자신에게는 기쁨이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끝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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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호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여성회장으로 한인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김회장에게 존경을 표하며, 쾰른 한인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동포사회가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사회로 나가야 하며, 공관과 유대관계를 통해 차세대들의 앞길을 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1월14일에 열리게 될 재독 가요제와 신년하례식, 한국 정당 정책발표회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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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대사관 본분관 이창용 영사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9번째 수출 강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있기 까지에는 재외동포들의 나라사랑과 성원이 큰 힘이 되어왔음을 강조하며, 글로벌 재정위기를 또다른 기회로 만든 국민들의 열정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진년 새해는 성장과 발전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빌며 재외선거 안내를 마지막으로 격려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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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순서 마지막으로 쾰른 한빛교회(담임목사:박정동) 성도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우리 가곡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첫 번째 순서로 소프라노 정혜인의 '고향의 노래'가 서정적인 노랫말과 함께 불리워졌고, 베이스 장세종의 '청산에 살리라','메조 소프라노 최지원의 '님이 오시는지','테너 이재승의 '뱃노래',테너 김용진의 '남촌'이 잠시 잔치장을 고향으로 안내했다.

 

쾰른에서 한정식 식당으로 널리 알려진 '손님'레스토랑이 준비한 풍성한 저녁식사를 나눈 후 이용자, 김광호씨의 사회로 2부 순서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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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흠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쾰른 발레 무용단의 '백조의 호수'공연, 한독간호협회 윤행자 회장과 윤청자 자매의 '새타령', 깜짝쇼 '꽃순이와 각설이', 마술쇼 가 이어지면서 잔치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 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발레단의 재치있는 공연은 잔치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꽃순이와 각설이'깜짝쇼 역시 푸짐한 입담으로 청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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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행사 마지막에 선보인 마술쇼는 아마추어를 능가하는 갖가지 마술을 선보여 관중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3부 행사는 쾰른 여성합창단의 건강댄스로 시작 되었고, 합창단원들은 여러 종류의 댄스로 집단무를 추며 분위기를 띄워나갔다.

 

이날 행사에는 올디 가수 박종선씨가 트럼펫과 팝송으로 흘러간 주옥같은 노래로 40~50년 전 추억 속으로 청중들을 안내했다.

복권 추첨과 노래자랑, 춤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푸짐한 복권 상품이 당첨 될 때마다 환호성이 터지며 송년잔치는 자정을 넘겼다.

신나는 춤과 열정을 다해 부르는 노래 속에 쾰른 한인회 송년잔치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와 함께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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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정자 회장은 참석한 고문진들을 소개하고 최고의 경품상품인 한국왕복항공권을 제공해준데 감사하고 과일 한 상자씩을 선물하며 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송년잔치는 여러분들의 찬조로 더욱 풍성했는데 고문진, 이용자, 장재인, 하영순, 함성자, 신영수, 서석준, 유향렬, 김여관, 최경환, 김광호 씨등의 이름이 소개될 때 참석자들은 박수로 감사해했다.

 

유로저널 독일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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