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자문위원들, 올해 유럽 경기침체 확정적

by eknews posted Jan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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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자문위원들올해 유럽 경기침체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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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Bank of England)에 정기적으로 자문을 하는 영국 및 유럽의 주요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대다수가 올해 유럽이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이들은 또한 영국의 금리가 올해 전반적으로 0.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영란은행 자문위원 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들 중 절대 다수인 25명은 올해 유럽이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응답자의 20%는 유로존을 탈퇴하는 회원국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응답자의 30%
유로존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한편유럽 경제는 최근 들어서 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해 각국 정부들이 긴축재정을 단행하고 세계 금융시장을 약화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있다

지난 해 3/4분기 중 유럽연합(EU)경제는 불과 0.3% 성장하는데 그쳤으며유로존은 이보다도 못한 0.2% 
성장에 그쳤다이와 함께영국 경제는 같은 기간 동안 0.6% 성장했으나지난 4/4분기에는 추가적인 성장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영국산업연맹(Confederation of British Industry)은 영국 수출의 40%
유로존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유로존의 재정 위기는 영국 경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면서영국 역시 이를 교훈삼아 정부부채 및 가계부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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