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선거인단 총 77만1273명 등록
1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6인 지도부를 뽑는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에
총 77만1273명이 등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8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까지 마감된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 일반 시민 선거인단
등록수는 64만3353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미 선거인단에 등록된 '기간당원'(당비낸 당원)
12만7920명을 포함하면 전당대회 최종 선거인수는 77만1273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39세 이하가 44.4%였고 40세 이상이 55.6%였다. 등록 선거인단의 88.4%는
모바일을 통해 신청했고 투표소를 직접 찾아 등록한 경우는 11.6%에 불과했다. 모바일 신청의
경우 55.3%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했고 32.2%는 전화, 7.14%는 스마트폰을 통해 등록했다.
현재 민주통합당 잠정 집계에 따르면 신청 선거인단의 90~93% 정도가 모바일투표를 신청했다.
이 투표 결과는 오는 15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실시되는 대의원(2만2000여명) 직접투표 결과를
합산해 현장에서 공개된다. 민주통합당은 대의원 투표 30%, 당원·시민 투표 70%를 반영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