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환경관련 기업이 가장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는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9일 보도했다.
현재 자동차 산업과 기계제조업이 독일 근로자들을 가장 많이 고용하고 있으나 2020년에는 환경관련 기업이 최대 고용창출 업체가 될 것이라는 것.
바람이나 태양열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매출액은 몇 년이 지나면 자동차나 자동차나 기계 산업의 매출액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환경관련 기술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수는 1백만명이 넘었다. 현재 기계제조업에는 약 90만명, 자동차 산업분야에는 약 80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독일 환경관련 기업들이 지나치게 국내시장만을 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다른 나라에도 눈을 돌려 이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