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주 대학생들의 독일어 실력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보도하였다. 2006/2007년 겨울학기 초에 국가시험 시험관들이 모든 주 정부 대학에서 독어독문학과 교직을 이수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언어학' 시험에서 2/3 이상이 5-6학년 학생들의 독일어 문법실력에 머물렀으며, 단지 10%만이 "중간" 정도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지의 질문들은 7-8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정도의 독일어 문법으로서 특별히 어렵거나 까다롭지 않은 문제들이었다. 시험의 첫 부분은 단지 X표를 하는 문제들이었다. 시험관들은 대학생들에게 소속대학과 아비투어 연도를 기입하도록 하였다. 이들 중에서 바이에른 주 대학생들의 88.2%가 'manche' (많은 사람들이) 가 '대명사' 인 것을 몰랐으며, 26.6%의 대학생들이 "dort" (그 곳에) 가 '부사' 인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