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정부가 오랜 논쟁끝에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제한하는 법초안을 의결하였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인터넷 신문이 18일 보도하였다.
수 개월간의 논쟁 후에 연방정부는 2008년에서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방출량의 상향선을 제한하는 법초안을 18일 의결하였다. 이 법초안에 따르면 2008년부터 산업 및 에너지 공급업체들은 기후변화의 이상을 초래하는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현저히 줄여야 하는데 매년 4억 53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방출할 수 있도록 정하였다. 지금까지는 거의 5억 톤이 한계선이었다. Sigmar Gabriel 연방환경장관 (사민당)은 "이로써 연간 57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고 하며 "독일이 2012년까지 1990년보다 방출량을 21% 줄이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법안" 이라고 말하였다.
(독일 마인츠 =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