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새로 판매되는 핸드폰 2대 중 약 1대는 스마트폰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통신업계 연합회인 Bitkom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독일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총 1180만 대로서 전년도에 비해 무려 31%나 증가하였다. 반면 전통적인 핸드폰의 판매량은 전년도에 비해 약 19% 정도 감소하여 1560만 대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작년에 독일에서 판매된 핸드폰들 중 약 43%가 스마트폰이었다.
한편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판매량은 43%이지만, 총 매출액은 전체 휴대폰 판매금액의 3분의 2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도에 비해 약 13% 정도 증가한 41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Bitkom의 사무총장인 베른하르트 롤에더(Bernhard Rohleder)는 스마트폰의 매출 증대와 관련하여 „스마트폰의 판매는 업계에 다시 한 번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의 통신업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2012년도 통신업계의 전망은 낙관적인데, 미국의 통신업계 연합회인 CEA는 2012년 전세계적으로 휴대폰 매출증가를 무려 22%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많은 숫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기종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에도 50개 이상의 테블릿 컴퓨터와 30개 이상의 초경량 노트북 모델들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한다.
참고로 통신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전세계 휴대폰 매출액이 무려 78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음성이나 손짓으로 작동시키는 기기들과 핸드폰, 컴퓨터, TV 등과 같은 다양한 기기들을 인터넷을 통해 결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트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Reuters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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