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감염되는 사례 증가
NHS 병원에서 오히려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치명적인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환자들의 수가 지난 2년 동안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이들 대부분은7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처럼 병원에서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은
사상 최고치인 무려 42,712명에 달했던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이는 전년도 31,447명에 비해 10,000명이나 증가한 규모이며, 2년 전 집계된 22,448명에
비해서는 두 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환자들을 위한 단체인 Patient Concern은
건강에 도움이 되기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오히려 병을 얻어 온다는 것은 어이가 없는
일이며, 특히 고령층의 경우 이 같은 감염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만큼,
보건당국의 각별한 조치가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퍼박테리아나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NHS 병원들이 이에 대비한 감염 예방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보건부는 지나치게 과장된 지적이라고 반박하면서, 병원들의 위생 및
감염 예방 조치는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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